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,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'新 농업비즈니스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우량 종자 보급의 전진기지, '종자센터'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빨갛게 익은 사과 과수원들 사이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콩. <br /> <br />전국에서 콩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경상북도 안동입니다. <br /> <br />다 익은 콩은 기계를 이용해 수확하는데, 농진청이 개발한 '청자 5호'라는 품종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길 / 콩 재배 농가 : 청자 5호는 자엽(콩 속) 색깔이 녹색으로 나오기 때문에…. (검정콩인데 녹색이다?) 네. 녹색으로 나오는 것을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합니다.] <br /> <br />'청자 5호'는 또 기능성 성분 함량이 기존 재래종보다 높고 수확량도 많아 농가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콩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아 수확할 때 손실도 적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길 / 콩 재배 농가 : 재래종 서리태보다 청자 5호 품종이 수확량에서는 1.7배에서 2배 정도 더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우량 종자로 계약 재배된 이 콩은 수확 직후 곧바로 '종자 종합처리센터'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선별과 정선, 포장 작업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저온 창고에 보관했다가 파종기에 다른 농가에 전달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한국 / 농업기술진흥원 종자 사업본부 : 농촌진흥청에서 종자 신품종을 개발하면 외부에서 생산된 것으로 여기로 갖고 와서 정선·가공·포장·유통까지 하는 시설입니다.] <br /> <br />자가 채종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종자에 의존하던 농가에 품질 좋은 종자를 보급해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을 높이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량 종자 보급을 위해 만들어진 이런 종자종합처리센터는 전국에 3곳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경북 안동과 전북 김제, 그리고 강원도 횡성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200728036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